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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박유천 고소 여성들 "성폭행 저항에 한계"...경찰관이 신고 독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경찰이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에 대한 1차 진술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고소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직원으로서 한계가 있었지만, 최대한 저항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찰이 어제 두 번째 고소인까지 조사하며 고소인 1차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성폭행 정황을 의심할 수 있을 만한 구체적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성폭행 혐의의 핵심적인 부분이 '강제성'인데, 피해 여성들은 입을 모아 박 씨가 제압 과정에서 화장실 손잡이를 잡고 못 나가게 막았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뿐만 아니라 일부 피해자는 박 씨가 두 손으로 어깨를 잡고 강제로 꿇어 앉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건 직후 112에 신고까지 한 두 번째 고소인의 경우, 당시 경찰이 충분히 성폭행당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신고를 독려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: 6개월 지났지만 (당시 순찰차 내부를 녹음했던) 무전 녹취 파일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.]<br /><br />이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서 고객이었던 박 씨를 상대로 최대한 저항하려 했지만, 한계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박 씨 측은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여성이 자신들에게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!<br /><br />하지만 경찰은 나머지 고소인 여성들의 진술들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공통점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참고인들을 추가로 조사해 이들의 진술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들을 확보하는 대로 성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12158057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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